인디워커 소개
당신은 직장인인가요, 직업인인가요?
직장에 오래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직업인으로 생각한다면 착각입니다. 직장은 남이 만들어놓은 조직이지만, 직업은 시장에 팔 수 있는 ‘특화된 전문성’입니다. 직장생활을 20년 한다고 해서 직업이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기업에서 20년 넘게 일했지만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전문성도, 눈에 띄는 실적도 없습니다. 그저 주어진 일을 남들만큼 하다 보니 관리자 자리에 앉게 됐을 뿐, 제대로 된 커리어를 쌓아 놓지 못한 직장인이 적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직장 안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나요?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하나?'에서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로
20대는 자신만만하고, 30대는 참아야 하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그러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이 어려워지는 40대에 들어서면, 내가 앉은 그 자리를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합니다. 회사라는 시스템을 이탈하는 순간 톱니바퀴는 쓸모를 잃고 창고 구석에 놓일 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회사를 다니는 동안 스스로의 전문성을 쌓으며 자립을 준비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자립형 직업인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인간의 수명은 100세를 바라보지만 퇴직 연령은 높아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고되어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공 지능이 일자리를 잠식하고, 디지털과 모바일에 능한 신세대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새로운 고용환경 변화에 도전받고 있는 직장인을 위한 곳입니다.
'N잡러', '부캐'가 과연 답일까요?
'천직'을 발견 못한다면 결국 원점입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월급 외에 또 하나의 수입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지요. 그러나 즐기지 못한다면 결국 오래 할 수 없습니다. 이내 번아웃과 탈진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사이드 프로젝트가 여러 직업을 경험하는 '멀티 커리어리즘'을 추구한다면, 인디 워커는 '딥 커리어리즘', 즉 깊이에 집중합니다. 인디 워커는 자신의 강점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본업의 전문성을 심화해 나감으로써 자신의 천직을 완성합니다.
인디워커의 프로그램들은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천직을 회사를 다니면서 발견하고 심화하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나아가 월급 독립을 위해서 자신을 마케팅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박승오 대표

15년간 직장인이었습니다. 승진에 연연하기보다 실력을 쌓는 데 집중해서 직장을 다니며 8권의 책을 썼고, 2018년 컨텐츠랩 클루Qlue를 창업하여 독립했습니다. 회사에서 자립적으로 일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현재는 커리어 코치로 활동하며 직장인들이 인디 워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과학고와 KAIST에서 공부한 공학도였습니다. 대학 시절 무리해서 공부하다가 갑작스레 시력을 잃었습니다. 밤샘 공부와 안약 남용 때문이었지요. 치료로 겨우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뿌연 시야 속에서 몇 년간 좌절해야 했습니다. 방황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우연히 읽은 책 한 권 때문이었지요. 책의 저자였던 구본형을 찾아가 제자가 되었고, 이후 스승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을 탐색했습니다. 이 2년 남짓의 시기가 삶의 전환기가 되었습니다. 우연히 듣게 된 <깨달음을 얻고 타인과 나누라>는 삶의 목소리를 따라, 공학 분야를 떠나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성공적인 직장 생활 못했지만
독립해서 연봉보다 훨씬 많이 번 이유
저는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15년간의 직장 생활은 실망과 도망의 연속이었습니다. KAIST라는 학벌을 보고 기대감을 가졌던 상사들은 회사에 충성하지 않는 제게 실망했고, 저 역시 회사에 실망하고 도피하듯 이직하는 패턴이었지요.
회사에서 저는 늘 주체가 아닌 객체였고, 중심부에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겉으론 평가절하하면서 속으로는 부러워하곤 했지요.
그럼에도 한 가지는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나만의 전문성과 콘텐츠를 갖는 것'
저는 교육과정 개발과 강의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 했고 실제 성과도 좋았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6권의 책을 쓸 수 있었고, 회사 밖에서 강의를 하고 커뮤니티를 이끌었죠.
회사에서는 객체였지만 제 세계에서는 주체였던 겁니다.
그렇게 직장을 다니면서 차분히 준비했었기 때문에 1인 기업으로 독립하고 첫해부터 수입이 마지막 직장 연봉을 넘어설 수 있었지요. 좋아하고 잘하는 '천직'을 발견해서 오랫동안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학력
경남과학고등학교 (2년 월반)
KAIST 건설/환경공학과 학사
KAIST 건설/환경공학과 석사(지반공학 전공)
KAIST 경영대학원 경영공학 석사(SCM전공)
경력
2016~2019 성천문화재단 인문고전 아카데미
2011~2016 LG전자 러닝센터 리더십개발 담당
2009~2011 ㈜마이다스아이티 인사팀 교육
2005~2009 한국 카네기연구소 컨설턴트
기고
한겨레 <직장인, 책에서 길을 묻다> (2013~2016년)
변화경영영구소 <마음을 나누는 편지> (202
온라인 강의
Class 101 <실력파 직장인, 인디워커 되기>
방송
MBC<라디오 북클럽>
KBS1라디오 <공부가 재미있다>
MBN <라디오, 책을 말하다>